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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길을 걸으며

이애영 집사 1 744

앞으로 남은 날을 생각하지 않는다.

앞으로 남은 날을 세어보지 않는다.

 

모든 것을 안 들 무슨 소용이랴!

세월은 거스를 수 없는 것을!

 

조용히 흐르는 개울물처럼!

흐르는 물살에 몸을 맡긴 물고기처럼!

 

세월의 흐름에 순응하여,

조용히 살아 가면 될 것을!

 

푸른잎 사이로 하얗게 핀 산딸나무 꽃잎이

사람들의 발길을 붙잡는다.

 

아름다운 세상을 바라보며,

얼마나 더 살 수 있을까 생각하지 않는다.

 

아름다운 꽃길을 걸으며,

얼마나 더 걸을 수 있을까 생각하지 않는다.

 

주님과 동행하는 남은 날은

마음의 평안을 구하며 조용히 살아 가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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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애영 집사
노인의 꿈

노인에게도 꿈이 있다고,
날마다 노래부른다.

노인을 위한 세상은 어디에도 없단 말을 들으며,
노인의 마음을 세상에 알린다.

아직도 마음은 젊음에 머물러 있는데,
노인이라 배제 당하는 세상에서,
기도하는 노인의 마음을 날마다 세상에 알린다.

들어 주는 이 없어 얻어진 소외감은,
외로움으로 번져
날마다 글을 쓰며 노인의 마음을 알린다.

인간은 누구나 고독하다.
물질은 넘쳐 나는데 행복감은 없다.

살아 가는 일은 누구나 외롭기에,
마음 붙일 곳 없는 세상에서,
정결한 마음을 모아 기도하는 노인의 삶을 ,
날마다 세상에 알리며 살아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