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빛상담실

배려 없는 말은 가시입니다

하재성목사 0 1,522

배려 없는 말은 가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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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없이 쉽게 해 버리는 말은 가시입니다.

 

교회 안에서도 말로 인한 상처가 많습니다.

그 대부분은 생각이나 배려 없이 함부로 나와버리는 말 때문입니다.

다른 사람은 생각을 하고 선물을 가져 왔는데, 이게 뭐야? 이 정도 밖에 안 되는 거야? 툭 하고 뱉어버리면, 가져온 사람은 무안해지고, 시간이 지날수록 마음에 분노가 쌓이게 됩니다.

 

생각 없이 자녀들에게 해 버리는 말은 아이들에게 가시입니다.

아이들이 야단을 맞아야 할 때도 있습니다.

 

많은 책들을 보면 아이들을 무조건 긍정해 주라고 하지만 꼭 그렇지 않습니다.

저의 스승이었던 미국의 저명한 교수님은

부모가 아이의 인격을 형성(shape)하도록 도와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야단을 쳐야 할 때는 쳐야 하고, 바로 잡아야 할 것은 바로 잡아야 한다는 겁니다.

 

하지만 아이를 부모의 감정대로, 부모의 기대대로 강요해서는 안됩니다.

아이들이 부모의 자기애적(narcissistic) 분신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에게 생각 없이, 이것도 못해? 점수가 이게 뭐야?

너는 왜 항상 그 모양이야?

 

이런 말을 하는 분들의 문제는

자기가 무엇을 잘못하고 있는지 전혀 모른다는 것입니다.

자기 중심적이어서 도대체 자신의 잘못을 모릅니다.

 

언제라도 자신의 말이 거칠었다고 생각한다면

미안하다고 말씀하십시오.

자녀들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할 때는 용기가 필요할 것입니다.

혹시 말 하기가 어려우시면, 다음에는 조용히 변화된 말, 사려 깊은 말을 하십시오.

말을 주워 담을 수는 없지만, 병 준 다음 약을 주어야 할 때도 있습니다.

그리고 같은 병을 다시 주지 않도록 정신을 차려야 하겠지요.

 

배려 없는 말은 가시입니다.

날카로운 가시를 무디게 하고, 아픈 마음에 칭찬, 격려, 관심의 따뜻한 말로 치료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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