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빛상담실

가정폭력

하재성목사 0 1,611
지금 아이들이 부모님에게 많이 맞으면서 자라고 있습니다.

참 걱정스러운 상황입니다.

지방 어느 교회 여고생은 자기 아빠를 "그 사람"이라고 부릅니다. 아빠가 화가 나면 있는 것 없는 것 모조리 들어 딸인 여자 아이를 때리기 때문입니다.

엄마들도 아이를 때립니다. 엄마의 할 일이 많고 피곤한데 아이들이 징징댈 때 참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우리 사회는 참 많이 부드러워졌습니다. 남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으려고 예의를 잘 지킵니다. 그런데, 부모님들이 자기 아이들에 대한 예의는 없는 것 같습니다. 바깥에서 받은 모든 스트레스를 아이들에게 풀어 놓습니다.

남편이 아내를 때리면, 그 가정의 아들은 나중에 커서 그 엄마를 때릴 수도 있습니다.
남편이 아내를 때리면, 그 아들은 나중에 커서 자기 아내를 때릴 수도 있습니다.

아빠가 아들을 때리면 그 아들은 나중에 자기 아이를 때릴 것입니다.
아빠가 아들을 때리면, 그 아들은 학교에서 괴롭힘 당하는 왕따가 될 수도 있습니다.
아빠가 딸을 때리면, 딸은 커서 자기 남편에게 맞으면서 살 수도 있습니다.
비극은 또다른 비극을 낳습니다.

폭력은 무서운 사슬입니다.
믿는 우리 가정에서 언어의 폭력, 신체의 폭력이 없어져야 하겠습니다.

그 대신
아이가 귀찮게 하거나 부모를 힘들게 하더라도
그것을 견딜 힘을 달라고 주님께 기도하는 부모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밖에서 힘써 일 하시되
아이의 변덕을 받아 줄 수 있는 힘을 비축해 두시기 바랍니다.

아내나 자녀들은
내 소유가 아니라
하나님의 소유인 것을 생각하고
가족을 귀하고 소중하게 여기시기 바랍니다.

정말 버릇을 고쳐 놓아야 한다고 할 때는
침묵과 무관심을 사용하여 벌 주시면 어떨까요?

물론 그 어떤 벌 보다 10배가 많은 칭찬이
아이를 춤추게 하고,
관심과 사랑과 대화가 아이를 주님의 인격을 가진 사람으로 키워줄 것입니다.

엄마, 아빠의 일이 얼마나 힘이 듭니까?
그 일에 주님의 사랑이 담기도록 기도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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